겨울철 손발톱무좀 치료, 면밀한 피부과 진단 통한 선택 필요
등록일 : 2021-12-31 14:28:10

무좀은 발바닥과 발가락 혹은 손톱과 발톱 등에
발생하는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증으로 피부 질환의 하나다.
손발톱이 두꺼워지며, 손발톱에 노란색 반점 또는 줄무늬가 나타나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고
심한 경우, 손발톱의 끝이 부서지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등의 증상이 있다.  

무좀은 전염성이 높아 증상이 발견된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전문적인 검사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경구용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국소도포제 등의 연고를 바르는 약물 치료를 진행하는 편이지만,
모두에게 바르게 적용되는 방법은 아니다.
이는 먹는 약을 장기간 복용해야 하는 부담감 외 간 기능 저하가 우려되거나
다른 약을 복용하는 경우 임산부와 수유부 등에서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한, 연고를 바르거나 먹는 약을 복용하는 방법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증상의 완화일뿐 다시 재발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에 보다 근본적인 원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레이저의 경우 이 같은 문제들을 보완한 치료 방법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손발톱 무좀치료 레이저인 핀포인트는 무좀이 있는 곳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무좀을 일으키는 곰팡이 균에만 선택적으로 강한 레이저 에너지를 전달하여 파괴하는 레이저이다.
이는 주변 조직 손상 없이 곰팡이 균만 파괴하여 통증 없이 균만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쓰이는 루눌라 레이저 의 경우 빛 파장을 이용한 비가열성 방식으로
한발 혹은 양발을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며 진균 사멸 효과 및 피부 재생 효과를 높여주어
손발톱 무좀 원인균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병변의 확장이나 타인으로의 전염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에 조기 치료에 중요성이 크지만,
이와 함께 챙겨야 할 것은 상태의 정확한 확인과 치료법의 선택이다.
질환의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를 수도 있고
그 증상에 따라 치료 시기나, 횟수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리뉴미피부과 홍제점 송병한 원장

출처 : 법보신문(http://www.beopbo.com)
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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